대선 이후 교육과 입시가 어떻게 바뀌는가?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입시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알아봐야 할 때입니다.

사실 교육과 입시는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히 방향성을 가지고 길게 보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는 그런 게 힘들다 보니 교육과 입시를 공부하는 무결학원 학부모님들이라면

이번 대선 때로 열심히 공부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교육과 입시를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다 보니

간단하게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글을 남겼습니다.

정시 확대는 어쩔 수 없는 흐름입니다.

대학교가 줄어들면서 명문화되고 지금보다 철저한 서열화가 진행된다면

수시라는 과정평가형 입시보다는

정시를 통한 등수 자르기가 더 공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 당선되어도 정시 확대는 흐름입니다만

윤 당선인은 수시 비율 77%는 너무 과도하다 하는 입장 표명은 물론이고

정시 100% 선발을 공약할 정도입니다.

상위권 대학들도 정시 선호도가 높다 보니 제한이 걸려있는 선에서

최대한 정시를 확대하고자 할 겁니다.

당연히 당락을 가르는 수능 특히

수학과 국어의 난이도도 더 빨리 어려워질 예정입니다.

정시 비율이 확대되어 어떻게든 등수를 세우려고 한다면

학생들을 떨어뜨리기 위한 킬러 문항이나 함정 문제의 수가

점점 늘어날 예정입니다.

수능에서 상위권을 받으려면 결국 선행보다는

응용과 심화문제를 한 번이라도 경험했던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들의 수가 점점 늘어날 전망입니다.

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범위와 난이도만으로는

더 이상 수능 수학 문제에 대응이 불가능한 순간이 더 빠르게 오지 않을까 합니다.

무결수학학원에서도 늘 말씀드렸듯이 학생들이 반복 심화 학습을 통해서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든 다루어 보도록 하여 수능 문제에서도

수학을 풀 수 있는 능력을 끊임없이 트레이닝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교 학점제는 기존 선생님들의 정원 만으로는

불가능했던 정책이라고 한번 글을 썼던 거라

고교 학점제가 유보가 안되었어도

사실 이름만 고교 학점 제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사고, 특목고 폐지 백지화는 단일화한 안후보의 중점 공약이라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폐지를 진행할 때도

반대가 많았을 만큼 백지화 진행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닐듯합니다.

현재 투표로 뽑는 방식의 직선제 교육감이 아닌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는 관료제 교육감을 뽑고

교육부나 교육청은 학교 행정을 지시하는 게 아니라

학교 단위로 자율로 운영되고

교육부나 교육청은 지원하는 역할로 전환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획일화된 운영에서 벗어나게 되겠지만

학교 단위에 자유도가 얼마큼 크냐에 따라

위에서 언급 드린 자사고 특목고 폐지 백지화도 정해질 듯합니다.

그밖에 디지털 교육 확대, 돌봄교실 시간 확대. 만 5세 무상교육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교육 트렌드가 공정하게 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는 것이다 보니 흐름상 재정 확보만 되면 진행될 것들이라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장 입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정시 확대가 가장 와닿을 듯합니다.

학교의 정기 고사 난이도만으로는 만족하지 마시고

더 어려운 문제를 접하는 것 하면 단순 반복이 아닌

반복 심화를 통해서 수학 실력을 올리는 것이 정답일듯합니다.

2022-03-10

1시간 상당 신입테스트&공부법지도&진로상담100%무료로 받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