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입시제도 변화 없는 교육방식의 유명무실화
학생들이 국영수사과에 만 매달려있고
수능이라는 결승점을 위해서 달리고 있는
현행 입시제도의 개선과 학생들의 학업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서 도입하는 것이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입니다.
이 중에 고교학점제는 현재 대학교육처럼 일정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학교에서 정해진 커리큘럼을 그대로 수업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강신청부터 학생이 자율적으로 본인이 듣고 싶은 수업을 골라서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최종적인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고
수업방식만 바꾸는 제도이다 보니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수능을 곧 치러야 하는 고등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고교학점제 기존 의도보다는 수능 등급을 더 잘 받을 수 있는 과목
또는 일선 대학에서 원하는 필수 이수 과목 등으로
자유로운 선택보다는 전략적인 선택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능 중심의 교육체계에서
수능에 나오지 않는 수업을 학생들이 이수할지가
현재 교육계에서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교사 충원에 소극적인 상황이라 학점 이수할 수업 자체도
선택하고 싶어도 깔려있는 과목이 없어서
정해진 과목을 그대로 학생들이 신청만 하는 형태로
굳어진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위 영상은 경제 유튜브인데 교육 관련 이슈를 다뤘는데
시청자가 교육 관련 이슈에 약하다 보니까 오히려 쉽게 설명해 주시고
현의 슈와 우려하는 점도 확실히 나와있어서 공유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고교학점제를 걱정하시는 학부모님에게는
변함없이 유명무실해지는 게 오히려 편한 방향이겠지만
다양성을 추구해야 할 앞으로의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일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