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입 변화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무결학원 입니다.
오늘은
주요 대학들의 대입전형 방향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몇가지 키워드로 간단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부 반영비율이 떨어졌습니다.
비슷하게 면접비율도 축소되거나 아예 폐지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학생부 축소 기조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흐름으로 굳어져
아예 없어지거나 자소서처럼 유명무실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자연계 등은 정시 반영 비율에서 수학을 늘려서 수학 과목의 중요성은 더 늘어날 듯합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이 최저 등급 기준을 아예 요구하지 않거나
기준을 많이 완화하였습니다. 거기에 1차 합격 배수를 늘려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의 문턱을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전체적으로 최저를 없애면 좀 더 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
기존이라면 최저등급에서 불합격할 학생들이 추가학겹권에서 머무르다가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했는데 최상위권 대학으로 가버린 학생들의 빈자리를
추가합격으로 채우게 되어 보다 상위 대학 합격이 가능해집니다.
학생부 신뢰도가 떨어지면 대학교에서
능력있는 학생들을 빠르게 확보하는 수단으로
학교장 추천 등의 추천인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아봐야 5명 정도였던 대학들이 추천 인원수를
2023학년도 부터 2배로 늘려서 받는 대학도있습니다.
어차피 추천한다고해서 100프로 합격은 아니지만
지역 균형 선발등을 고려한 방식으로 보여지고
학교생활에서 확실한 성과가 있는 학생들이 추천되기에
학생부보다는 신뢰도가 더 높다는 분석도 있어서
학생부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듯합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재정난 소식을 접하다보니
아무래도 대학의 문턱이 낮아지는걸 보면서 보다 많은 지원자들을 받아서
재정난을 어느정도 해소하려는 몸짓처럼 보인다는 의구심이 들곤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기회가 늘어난다는건 학생들에게 결코 아쉬운 부분이 아닙니다.
이런걸 미리 알고 입시전략을 짜면
지원가능한 서울 주요 대학들의 범위가 늘어나는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보다 점수만 맞추기보다는
전형들을 살피면서 보다 상위대학을 노릴수는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