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의존도 가속화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
원래 학원 이나 과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놀라운 일이 아니긴 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전면 등교가 지연되면서
학교에서 기대할 수 있었던 비교과 활동, 체험학습 , 사회화 등의 활동이
불가능해진겁니다. 이같은 현상은 학교 의존도가 높았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더욱 이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합니다.

우울감 높아지고 학업성취도 큰폭 하락
아동권리보장원이 지난해 11~12월 만 0~18살 아동 7만50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4월 공개한 ‘코로나19 대응 아동실태조사’를 보면,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아동의 우울감 지수는 2.75로 이전인 2018년(2.38)보다 높아졌습니다.
코로나 전후로 주관적 학업성취도도 2018년 7.35에서 2020년 5.92로 떨어졌습니다.
학생부 축소와 비교과 활동 불가능으로 교과 성적이 중요
고등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점 학생부를 축소해나가고 있었는데
코로나로인해 학생부를 채울 수 있는 몇 안되는 부분들도 불가능해지자
교과 내신 수능 의 중요성이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즉 내신 과 수능 준비를 학원에 의존해던 지금의 학생들은
더더욱 학원 이나 과외에 과의존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교육열 높은 학군에서 끈임없는 자퇴러시
최근 강남 등지에서 코로나 이후 교내 비교과 활동이 의미가 없어지자
내신 논술 수능 대비를 모두 학원에 맡겼던 강남 학부모들이 자퇴를 통해서
학교에서 얻을수 있는 메리트 대신 수능에 집중하다보니
학생들이 학원에서 입시 준비를 하기 위해 꾸준히 자퇴하고 있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수업 의존은 금물
최근에 오프라인 여건 안되는 학생들을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만
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학교에서 채워주던 오프라인 요소들을
더욱더 결핍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 준비가 안되어있는 학생들이나
온라인 공간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교육이 차단된 학생들은
온라인 티칭 수업 보다는
튜터링 수업이나 플립 러닝 수업을 통해서
최대한 소통 능력을 끌어올리거나 자기주도학습을 훈련한 다음
온라인 티칭 수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